쓰시마시 이즈하라마치에서 8일, 에도시대 일본을 방문한 우호사절단 <조선통신사>의 행렬이 재현
되어, 눈부시게 화려한 전통의상과 악기들이 연주되는 가운데 가두의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조선통신사행렬은 7일에 시작된 쓰시마 최대 여름 축제 <쓰시마 아리랑축제>의 메인 행사.
역사고증에 기초하여 한일우호교류의 상징으로서 1980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오고 있으며, 올해는 한
국측 참가자 100명을 포함하여 약 470여명이 행렬에 참가하였다.
쓰시마 말에 올라탄 쓰시마번주 역의 키타니 쓰시마시 부시장을 선두로, 통신사 정사역의 안준태 부
산시 부시장이 이즈하라마치의 중심거리 1.6㎞를 행진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