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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시마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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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 사람] 쓰시마 부산사무소 츠지 히로유키 소장-국제신문(2005.11.23)
등록일 2005. 11. 24 조회수 2,210
"사람냄새 풀풀 부산이 좋아"
바다· 산 어우러진 풍광 정말 멋져
내년 고교 졸업 딸, 부산유학 계획


한국에 대해 알고싶다는 생각에 한국어를 익혀 쓰시마 부산
사무소 소장을 맡게된 츠지 히로유키씨는 부산과 부산사람들
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부산은 정말 살기 좋은 곳입니다. 바다와 산이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도시죠."

유창한 한국어로 '부산예찬'을 늘어놓는 쓰시마(대마도) 부산사무소 츠지 히로유키(50) 소장.

지난 2003년 5월 문을 연 쓰시마 부산사무소는 부산과 쓰시마 간의 교류와 협력에 관한 일을 맡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현 공무원인 츠지씨는 올초부터 쓰시마에 파견 근무하며 쓰시마 부산사무소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쓰시마는 맑은날엔 태종대 앞바다에서도 육안으로 볼 수 있을 만큼 부산과 가까운 곳입니다. 한국관련 유적도 곳곳에 있을 만큼 심리적으로도 가까운 곳이죠."

'한류 열풍'으로 한국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어하는 일본 공무원들이 많아 쓰시마 부산사무소 소장직을 맡기까지 많은 경쟁을 거쳤다고. 츠지씨는 '유창한 한국어'를 무기로 강적들을 물리쳤다고 환하게 웃는다.

그가 한국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가지며 한국어를 공부한 것은 지난 1994년. 나가사키현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우연히 한국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 그러다 한국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는 생각으로 한국어를 공부하다 때마침 한국과 교류를 생각하던 나가사키현에서 보내주는 유학을 떠날 수 있었다.

1995년 서울 연세어학당에서 6개월간 한국어를 공부하면서 한국에 대한 사랑이 더욱 커졌다. 1999년 동료들을 제치고 3년간 대마도 서울사무소 파견공무원으로 더 머물 수 있었다.

"당시 주말만 되면 부산, 제주도 등 한국 전 지역을 여행하고 다녔어요. 그때 한국말뿐 아니라 한국사람들에 대해 깊게 알게 됐죠."

츠지씨는 여행을 하면서 구수한 사투리와 인심좋은 부산 사람들에게 가장 큰 매력을 느꼈단다.

기회가 되면 부산에 자주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츠지씨에게 행운이 찾아온 것은 올초. 쓰시마 부산사무소 소장직을 겸하게 되면서 한달에 한번은 반드시 부산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제 고향도 바다가 있지만 부산의 풍광은 바다와 산이 어우러져 정말 멋져요. 솔직한 부산 사람들의 성격도 너무 마음에 들고요."

츠지씨는 사람 사는 냄새가 난다는 부산을 일본인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틈만 나면 부산으로 놀러가자고 부추긴다. 내년에 쓰시마고교를 졸업하는 딸 카나코도 부산에 있는 대학에서 공부할 것이라며 '부산 사랑'을 외친다.

이은정기자 ejle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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