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행사(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마쓰바라 카즈유키(松原一征) 조선통신사연지연락협의회 이사장이 한일 민간교류에 이바지한 공적으로 우리 정부로부터 수교훈장을 받았다.
4일 조선통신사문화사업회에 따르면 이날 마쓰바라 이사장은 주 일본 후쿠오카 대한민국총영사관에서 김현명 총영사에게서 수교훈장 숭례장(崇禮章)을 받았다. 수교훈장은 우리나라의 국권 신장 및 우방과의 친선에 공헌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마쓰바라 이사장은 1995년 조선통신사연지연락협의회를 만들어 다양한 조선통신사 관련 문화사업을 일본 전 지역으로 확대하는데 노력했으며 조선통신사 민간교류 행사를 국제행사로 발전시키는데 핵심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선통신사연지연락협의회는 일본에 40여 개 지자와 민간단체 등이 소속돼 있으며 우리 측 조선통신사문화사업회와 '조선통신사 한일 문화교류사업'을 함께 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