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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 대마도 다녀왔습니다. 한일갈등의 여파 때문인지 영 사람들이 없더군요.
하지만 대마도 현지분들은 비록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한국에서 온 저희일행을 정말
잘 대해주셨습니다. 사실 이분들이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 다 윗분들 다툼에 피해보는거죠.
그리고 한국인 출입금지라는 가게도 그닥 없었습니다. 요즘은 계도와 한국인의 매너향상으로
그런 가게들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왜 안받은건지는 다 알겁니다. 몇몇 진상한국인의 행태로
피해본 업주들 입장도 이해할만 했습니다. 먹튀에 주인패고 가게기물 부수고 서비스 요구하고
심지어 접대부까지 불러달라고 했다더군요. 얼굴이 화끈했습니다..
현지에서 알게된 대마도는 뉴스와는 달랐습니다. 대부분이 한국인들을 환영했고
많은 한국인들이 다시 예전처럼 찾아주길 진심으로 원하시더군요. 여기 분들은
학생들 수학여행도 부산으로 간다고 하네요. 어려울때일수록 친한적인 대마도 사람들을
공격해 그들의 맘을 돌아서게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럴수록 민간교류는 더욱
활성화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