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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시마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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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경의 섬에 울러퍼지는 한 · 일 우호의 목소리-국제신문(2006.8.5)
등록일 2006. 08. 09 조회수 2,072

=지난 해 8월 일본 쓰시마에서 열린 '2005 아리랑 마쓰리' 행사에서 조선통신사 행렬이 재현되고 있다.

'국경의 섬에 울려 퍼지는 한일 교류의 메시지'. 한일 문화교류 사업의 하나로 일본 국경의 섬 쓰시마(대마도)에서 해마다 펼쳐지는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행사를 두고 하는 말이다. 쓰시마는 조선통신사의 일본 첫 기착지.

올해도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대마도에서 '2006 아리랑 마쓰리' 행사가 한국 조선통신사문화사업회와 일본 조선통신사행렬진흥회 주최로 성대하게 열린다. 또 '한일 양국 어린이 통신사 대면식'이 쓰시마에서 개최된다. 게다가 '한국 국회 조선통신사 연고지 연맹' 대표 정의화 의원과 간사 박진 의원, 곽성문 의원이 4일부터 나가사키를 방문, 현지에서 일본 의원들과 양국의 조선통신사 문화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한다.

첫번째 주요 행사로 5일 오후 2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한일 어린이 통신사 대면식이 서산사라는 절 앞에서 이뤄진다.

양국의 어린이 50명(각 25명)이 조선통신사의 연고 도시를 직접 방문, 상대방 나라의 문화를 현장에서 배우는 데 목적을 둔 '한일 어린이 통신사 행사'가 5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데 5일 쓰시마에서 이들 어린이가 대면을 하는 것이다. 한국의 어린이들은 부산을 출발, 일본의 쓰시마·하카타·우시마도·고베·오사카·시가 등지를, 일본의 어린이들은 오사카를 출발, 하카타·쓰시마·부산·나라에 있는 조선통신사의 연고 도시를 돌아본다. 이들 양국 어린이는 5일 대면식을 하고 6일 '어린이 통신사 한일 공동선언'을 하는 등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5일 오후 4시 30분부터 5시간 동안 이즈하라항 특설무대에서 쓰시마 아리랑축제 전야제인 무대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이즈하라 중학교 밴드부의 연주, 부산 수영야류 공연, 일본 육상자위대 쓰시마경비대의 겐코 북 연주, 떡 뿌리기 행사 등이 열린다.

6일에는 오후 3시 15분부터 4시까지 하치만 구신사에서 이즈하라항까지 조선통신사 행렬과 국서 전달식이 재현된다. 오후 4시 30분부터는 육상 자위대 제4 음악대의 연주와 후지모우기 후지토모회의 일본 전통 공연, 부산 경성대의 춤패 배김새 공연 등이 펼쳐지고 밤 9시부터 시작되는 불꽃놀이를 끝으로 2006 쓰시마 아리랑 축제는 공식적으로 막을 내린다. 816-3371~2







조해훈 문화전문기자 massjo@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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